영어 공부

영어 공부를 다시 하는 이유

juhyunfree 2022. 2. 4. 11:12

저는 10여 년이 넘는 기간 동안 프로그래머로 IT 업종에서 종사해왔습니다. 매일 영어가 연관되었지만, 계속 피하기만 했었네요. 사실 제 주위 동료들은 모두 그랬습니다. 물론 엄청난 영어 실력을 숨기고 있는 사람도 있겠지만, 극소수로 느껴집니다. 어떤 사람들은 IT가 영어와 거리가 있다고 생각합니다. 하지만, 저는 일하는 동안 제일 불편했던 것이 수많은 영어로 된 표준 문서, 논문 등을 번역본으로 찾아봐야 하는 것이었습니다. 이 불편함을 감수하고 영어가 무서워서 피하고 있었지요.

지금 저는 건강 문제로 회사를 나와서 꽤 오래 쉬면서 허송세월을 보내고 있습니다. 더는 안되겠습니다. 시간이 너무 아깝습니다. 계속 무서워서 피하던 영어를 한번 공부해 볼까 합니다. 공부를 시작하기 전 토익을 한번 봤는데, 더 무서워지려고 하네요. 하하.

보통 토익을 두고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을 만났습니다. 토익이 영어 구사력에 도움이 된다, 그리고 안된다. 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공부하는 방법과 목표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. 토익이 좋은 영어 실력으로 거듭나도록 제 나름의 방법을 연구했습니다.

제대로 한번 해봐야지요.